미식축구 리그 진출을 앞둔 유망한 쿼터백 ‘캐머런 케이드’. 컴바인을 준비하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습격을 당하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선수로서의 생명이 불투명해진 그에게 어릴 적 자신이 우상으로 여겼던 전설적인 쿼터백 ‘아이제이아 화이트’가 나타나 함께 훈련하자는 제안을 한다. 역대 최고라 불리는 선수와 함께 한다는 기쁨도 잠시 ‘최고에는 희생이 따른다’는 슬로건 아래 기이한 방식의 훈련이 이어지고 이로 인해 정신적인 혼란까지 겪게 된 그는 끝내 어두운 이면을 마주한다.